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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정 탄신 제506주년 기념 ‘토정을 기리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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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사업의 한계…3회 마지막 행사로 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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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11월 07일(화) 13:51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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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↑↑ ▲기념촬영 <사진제공=토정관> | ⓒ 온양신문 | |
토정 이지함 선생 탄신 제50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영인면에 있는 토정관(관장 김종욱)에서 열렸다.
‘팬데믹을 넘어서~ 200년 앞선 토정 국부론’이란 사업의 하나인 ‘다시 펼치는 토정 국부론’이란 이름의 제3회 ‘토정을 기리다’ 행사는 지난 11월 3일 오후 2시 반부터 6시까지 토정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.
이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‘2023년 향교·서원 문화재 활용사업’으로서 향교·서원이라는 문화재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·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인문정신 함양, 교육, 공연, 체험, 관광자원으로 결합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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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↑↑ ▲고유제 행사 <사진제공=토정관> | ⓒ 온양신문 | |
이날 김종욱 관장은 인사말에서 “지난 삼년 간 시행해 온 이 사업이 내년도 사업 미신청으로 더 이상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”며 “공모사업에 의존하는 체제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아쉽다”고 밝혔다.
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중, 유림을 비롯하여 영인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.
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축사에서 “우리가 알고 있는 토정 이지함 선생은 늦게 관직에 진출하였지만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선정을 베푸셨다”며 “미래에 대한 철학과 사상적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”고 제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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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재룡 기자  skyblue6262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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